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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주식시장 동향은 어땠나요?
코스피 지수는 0.28% 하락한 2,566.36포인트로 마감하며, 거래대금은 9조원을 기록했어요.
코스닥 지수는 1.59% 상승한 734.26포인트로 마감했으며, 거래대금은 6조원이었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개인이 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개인이 매도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어요.
이날 10% 이상 급등한 종목들과 그 이유에 대한 분석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2차전지 테마 급등 원인은?
3월 14일 총 28개 종목이 10% 이상 급등했으며, 이 중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테마가 주목받았어요.
삼성SDI가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공장 확장,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투자 등을 진행할 계획이래요.
삼성SDI는 또한 미국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4,374억 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죠.
대형 2차전지 기업들은 업황 부진 우려로 하락했지만, 중소형 기업들은 상승하는 등 2차전지 테마 내 등락이 엇갈렸어요.
엠오티는 삼성SDI의 배터리 제조설비 공급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죠..
반도체 테마 상승 이유는 무엇인가요?
엠오티는 삼성SDI에 태벨딩 장비를 10년 이상 독점 공급 중이에요, 그래서 삼성SDI가 MOT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죠.
메모리 가격 반등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1월부터 디램과 낸드의 스팟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밝혔어요.
2분기부터 더 명확한 가격 인상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저평가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과 장비 기업들의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죠.
한화비전의 자회사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210억원으로 한화세미텍 최근 매출액의 5%에 해당해요.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T-10 온도를 독점 공급해오던 한미반도체는 주가가 하락했죠..
LG전자의 로봇 사업으로 주가가 왜 올랐나요?
LG전자가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이를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어요.
LG전자는 유망 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 지분을 늘리고 있으며, 추가적인 로봇 기업 인수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죠.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화 소식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로봇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였어요.
로봇 테마 외에도 다른 종목들은 개별적인 이슈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죠..
서울보증보험과 소룩스의 투자 소식은?
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 첫날 강세로 마감했어요.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본규제인 KIX 권고치 하향을 검토 중이며, 이는 보험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죠.
소룩스는 아리바이오와 중국 파트너사의 2차 계약금 지급 진행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어요.
소룩스는 240억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전환가액은 3,087원, 발행주식수는 777만주예요.
소룩스의 전환사채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확보이며,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죠..
퓨리오사와 쏘카의 주요 소식은?
퓨리오사는 메타로부터 최종 제안서를 받아 인수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퓨리오사는 인공지능 추론 특화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으로, TSMC의 투자 검토와 함께 증시 상장도 고려 중이죠.
DSC인베스트먼트는 퓨리오사의 초기 투자 벤처캐피탈로, 현재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쏘카의 이재용 창업자는 책임 경영과 경영권 안정을 위해 17만 주를 주당 1만 7,5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발표했어요.
쏘카의 공개 매수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성공 시 이재용 창업자의 전체 지분은 19%가 될 예정이죠..
CJ올리브영 지분 인수 소식은?
CJ는 CJ올리브영이 한국뷰티 파이오니어의 올리브영 지분 11%를 인수하며 강세를 보였어요.
올리브영은 예상보다 2년 빠른 1년 만에 지분을 조기 인수하게 되었죠.
이번 인수로 올리브영의 자사주 보유 비율이 22%로 증가하고, 특수관계인 지분이 100%에 근접해 지배 구조가 강화될 전망이에요.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요.
조기 대선 시 정권 교체 의견이 우세하다는 소식에 이재명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죠..
최근 기업들의 사업 확장 소식은?
코오롱티슈진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구 인보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28년 미국 내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죠.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언어모델 기반 버추얼스크리닝 서비스 'LMVS'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하여, AI를 활용한 혁신적 신약 개발 패러다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팬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미디어 캐슬을 인수하여 종합 스튜디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삭소가수다'의 제작사로 주목받고 있죠.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 이는 마이크 덜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의 한국 방문 예정과 관련이 있어요.
주지사는 3월 25-26일 방한하여 65조 원 규모의 가스전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죠..
최근 주요 종목은 어떤 변화를 보였나요?
골프존뉴딘홀딩스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여 주가 안정화를 도모했어요.
플리토는 국립국어원과 19억원 규모의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상승세를 보였죠.
오름테라피틱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84%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급등했어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신규 상장)과 한화비전(반도체 관련주)이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펜엔터테인먼트, DSC인베스트먼트(퓨리오사 관련주), 소록스, 엠오티(2차전지 관련주), 형제 I&C(이재명 관련주)가 10% 이상 상승했죠.
거래대금 상위 종목 중 필에너지(2차전지)와 티로보틱스(로봇)도 10% 이상 상승하며 해당 산업 분야의 강세를 보여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