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 투톱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수소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택 사업 부진과 중동 발주 감소로 인한 위기 속에서, 두 회사는 수소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회사의 체질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소 시장의 성장성과 정부 정책 지원, 그리고 기존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그린 수소 생산에, 현대건설은 핑크 수소 생산에 주력하며, 수소 생산 시설 구축 및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건설사들의 수소 사업 진출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1. 건설업계의 위기와 수소 사업으로의..